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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은 차별화와 지속 가능한 경쟁력을 확보하기 위해 제품·기술·업무 혁신을 꾀한다. 이와 함께 핵심 역량(core competency)을 정의하고, 진단·역량 개발을 위한 관리 프로세스와 다양한 프로그램도 운용하고 있다. 최근 마케팅·개발·제조 역량에 더해 ‘안전 역량’이 주목받는다. 안전 역량에 대한 정의, 또 안전 역량을 어떻게 확보하고 강화해 미래 세대에 전할 수 있을지에 대한 접근이 중요해지는 것이다. 안전 역량의 계승은 기업의 지속 가능한 성장에 필요한 요소이며, 그 중요성은 향후 더 커질 전망이다. 

이준희 IGM세계경영연구원 교수 - 현 로쉬(Loshe) 안전리더십 연구원 부대표, 현 커니(Kearney) 파트너
이준희 IGM세계경영연구원 교수 - 현 로쉬(Loshe) 안전리더십 연구원 부대표, 현 커니(Kearney) 파트너

기업 생존을 위한 안전 역량

기업의 안전은 단순한 규정 준수를 넘어, 조직 구성원의 행동 변화와 현장 적용으로 완성된다.

하지만 여전히 많은 기업의 안전 교육이 형식적이고, 일회성인 탓에 현업에 적용하지 못하는 경우가 많다. ‘역량 기반 설계→역량진단→맞춤형 교육 제공→현업 적용’의 선순환 체계로 전환할 필요가 있다.

글로벌 선진 기업은 이미 교육을 ‘프로그램’이 아닌 ‘역량 관리 프로세스’로 본다. 특히 업무 맥락 속 학습(learning in the flow of work) 개념을 강조한다. 듀폰(DuPont)이나 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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