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뷰티 브랜드인 닥터엘시아는 10월 1일(이하 현지시각) 영국 2위 뷰티·헬스 스토어 체인 슈퍼드러그에 입점했다. 1위 부츠에 지난 6월 입점한 데 이은 것으로 유럽 시장 공략 속도가 빨라지고 있음을 보여준다. 실제 닥터엘시아는 대표 상품인 345 릴리프 크림이 프랑스, 독일, 네덜란드 등 유럽 주요국 편집 숍에 입점한 덕에 올 상반기 1200억원의 매출을 올렸다. 2024년 전체 매출(400억원)의 세 배 수준이다. 2021년과 2024년 일본과 미국의 수입 화장품 시장에서 각각 1위에 오른 K-뷰티가 명품의 고향인 유럽으로 전선을 확장하고 있는 것이다.

#“ 폴란드 현지 소비자는 혁신적인 성분과 합리적인 가격, 한류(韓流)와 맞닿아 있는 한국 화장품을 하나의 새로운 라이프스타일로 받아들이고 있다.” 코트라(KOTRA) 바르샤바무역관이 10월 14일 낸 보고서의 한 대목이다. 폴란드는 유럽에서 K-뷰티를 가장 많이 수입하는 나라다. 한국무역협회에 따르면, 한국 화장품의 폴란드 수출액은 올해 들어 9월까지 전년 동기 대비 108.2% 급증한 2억400만달러(약 2911억원)를 기록하면서 이미 지난해 수출액(1억1200만달러)을 넘었다.

K-뷰티로 ..

이코노미조선 멤버십 기사입니다
커버스토리를 제외한 모든 이코노미조선 기사는
발행주 금요일 낮 12시에
무료로 공개됩니다.
멤버십 회원이신가요? 로그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