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경수
코스맥스 창업자 겸 회장-
서울대 약학,
전 대한화장품협회 부회장,
전 대웅제약 마케팅 전무 /사진 코스맥스
이경수 코스맥스 창업자 겸 회장- 서울대 약학, 전 대한화장품협회 부회장, 전 대웅제약 마케팅 전무 /사진 코스맥스

“K-뷰티 세계화는 단순한 브랜드의 확산이 아니라, 화장품 제조자개발생산(ODM)이구축한 기술력과 품질의 표준화를 통해 완성되고 있다. 한국 화장품 ODM 산업이 바로 K-뷰티의 ‘보이지 않는 엔진’이자 ‘세계로 가는 심장’이라고 생각한다.”

세계 1위 화장품 ODM 업체인 코스맥스 창업자 이경수 회장은 10월 14일 인터뷰에서 “화장품 ODM 산업은 글로벌 뷰티 시장에서 ‘보이지 않는 주역’으로 자리 잡았다”라며 “전 세계 주요 브랜드가 제품 기획부터 개발, 생산까지 ODM 기업과 협력해 혁신 속도와 품질 경쟁력을 높이고 있다”라고 했다. 그는 “한국 화장품 ODM 산업은 그중에서도 가장 빠르고, 가장 섬세하게 성장해 왔다”라며 “코스맥스를 비롯한 한국 기업은 ‘기술로 감성을 구현하는 능력’, 즉 K-뷰티 특유의 창의적 포뮬러와 품질 혁신으로 세계시장의 신뢰를 얻었다”라고 했다. 이 회장은 K-뷰티가 향후 5~10년간 글로벌 시장에서 경쟁력을 유지하기 위해서는 기술혁신, 지속 가능성, 디지털 전환(DX)에 집중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나아가 인공지능(AI), 바이오, 데이터 기술을 접목한 제품 개발과 글로벌 시장의 디지털 유통 구조에 맞춘 전략이 K-뷰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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