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새라 랜딩인터내셔널 대표-
전 페리스코프 솔루션 최고경영자(CEO)/ 사진 랜딩인터네셔널
정새라 랜딩인터내셔널 대표- 전 페리스코프 솔루션 최고경영자(CEO)/ 사진 랜딩인터네셔널

K-뷰티가 올해 미국 오프라인 채널에 본격적으로 진출하고 있다. 아마존과 틱톡을 넘어 울타뷰티, 세포라 등 현지 주요 유통 채널과 접점을 넓히며 ‘두 번째 물결’에 속도를 내고 있다. 단기적으로는 숏폼과 온라인을 통해 빠르게 성과를 내는 데 성공했지만, 꾸준히 살아남으려면 브랜드 철학과 장기 전략이 필요하다는 지적이 제기된다.

정새라 랜딩인터내셔널 대표는 최근 인터뷰에서 “아직 미국 소비자의 80%는 K-뷰티를 모른다”라며 “반대로 말하면 기회의 문이 그만큼 열려 있는 것으로, 단기적인 수익화 공식에 의존할 게 아니라, 길게 갈 수 있는 브랜드 철학과 현지화 전략이 필요하다”라고 밝혔다.

랜딩인터내셔널은 2014년 정 대표가 미국에 설립한 글로벌 유통 회사다. 타깃, 코스트코, 월마트, 아소스 등 25여 개의 유통 채널을 비롯해 현지 대표 뷰티 편집숍 울타뷰티와도 10년 가까이 파트너십을 이어오며 K-뷰티 브랜드의 해외 진출을 지원하고 있다. 2016년 울타뷰티에 ‘K-뷰티 존’을 출시한 뒤 2017년 코스알엑스를 시작으로 현재까지 200여 브랜드를 유통했다. 울타뷰티 매장 내 ‘K-뷰티 프리스티지 존’에 대한 독점권을 확보하고 있다. 2026년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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