란 부 뷰티스트림스 대표-
미국 뉴욕주립대 패션기술대 패션디자인학, 전 스타일
사이트 부사장, 전 히어앤데어 크리에이티브 디렉터 /사진 뷰티스트림스
란 부 뷰티스트림스 대표- 미국 뉴욕주립대 패션기술대 패션디자인학, 전 스타일 사이트 부사장, 전 히어앤데어 크리에이티브 디렉터 /사진 뷰티스트림스

“K-뷰티는 단순히 ‘한국산’이라는 정체성에 의존하지 말고, 독창적이고 강력한 브랜드 정체성을 구축해야 한다. 장기적인 성공을 위해서는 각 브랜드가 자기만의 스토리와 브랜드 감성을 만들어야 한다. 한국에서 왔을 뿐, 세계적 수준의 매력이 있는 브랜드로 진화해야 한다는 뜻이다.”

란 부(Lan Vu) 뷰티스트림스 대표는 10월 15일 인터뷰에서 “세계 뷰티 시장은 전 세계가 연결되는 동시에 지역 중심적 사고방식이부상하는 ‘경계가 있는 글로벌리즘(Bor-dered Globalism)’ 현상이 나타나고 있다”라며 “소비자는 자기 정체성과 문화를 반영하는 동시에 글로벌 트렌드가 반영된 제품을 선호하고 있다”라고 했다. 그는 “K-뷰티는 단순히 결과를 위한 뷰티가 아니라 케어(care)·감정(emotion)·의식(ritual)’을 중시하는 뷰티 철학을 보여주며 전 세계 소비자의 공감을 얻었다”라며 “K-뷰티는 설령 한국의 문화적 주도권이 변화하더라도 여전히 소비자와 정서적으로 연결되고 매력을 유지하도록 세계적 수준의 브랜드로 진화해야 한다” 라고 했다. 뷰티스트림스는 2000년 글로벌 트렌드 조사 기관 스타일사이트 부사장이었던 란 부 대표가 2009년 미국에서 창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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