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에이전트 사용에 있어 중요한 건 AI 활용 가능성을 제대로 판단하고, AI가 할 수 없는 일을 명확히 구분하는 일이다. 인간이 AI를 어떻케 컨트롤하고 문제를 수정할지 항상 고민해야 한다.
도나 사르카르
MS AI&코파일럿 확산 책임자-
미국 미시간대 컴퓨터과학,
전 MS 접근성 기술 책임자·홀로렌즈
프로그램 총괄/ 사진 조선비즈
도나 사르카르 MS AI&코파일럿 확산 책임자- 미국 미시간대 컴퓨터과학, 전 MS 접근성 기술 책임자·홀로렌즈 프로그램 총괄/ 사진 조선비즈

인공지능(AI)이 거짓말하는 건 창의적이기 때문이다. 시간이 더 지나면 인간처럼 흉내 내는 날이 올 것이다.”

도나 사르카르(Dona Sarkar) 마이크로소프트(MS) AI&코파일럿 확산 책임자는 최근 인터뷰에서 이같이 밝혔다. 사르카르 책임자는 “AI가 실수하거나 거짓말하는 과정에서 새로운 아이디어를 내거나, 창의적인 해결책을 도출하게 된다”고 설명했다.

사르카르 책임자는 MS에서 AI 에이전트 ‘코파일럿’과 AI 기술을 전 세계 기업·개발자가 이용할 수 있게 돕는 업무를 맡고 있다.코파일럿은 MS의 대화형 AI로, 기존 빙(Bing) 채팅의 발전형이다.

사르카르 책임자는 AI가 사람 일을 완전히 대체할 것이라는 기존 인식은 잘못됐다고 했다. 그는 “마크 베니오프 세일즈포스 최고경영자(CEO)는 AI가 회사에서 30~50%의 업무를 담당한다고 했지만, 그 업무는 이미 20년 전부터 AI가 해온 일이었을 수 있다”며 “앤트로픽의 다리오 아모데이 CEO는 2026년 채용 예정인 신입 직원 중 사무직 일자리 절반이 사라질 것이라고 했지만, AI는 사람을 완전히 대체할 수 없다”고 했다. 사람은 기계보다 진짜 사람과 대화하고 싶어 하기 때문이라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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