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25년 10월 29일(이하 현지시각) 엔비디아의 시가총액이 5조310억달러(약 7245조원)로 사상 처음 5조달러를 돌파했다. 세계 3위 경제 대국인 독일의 명목 국내총생산(GDP·5조100억달러)을 넘어서는 규모로 한국 GDP의 2.74배 수준이다. 엔비디아 시총은 지난 7월 4조달러를 넘은 지 석 달 만에 5조달러로 불어났다. 젠슨 황 엔비디아 최고경영자(CEO)는 “인공지능(AI) 버블 우려는 근거가 없다”라며 “엔비디아는 단순 칩 제조사가 아닌 산업 생태계를 창조하는 기업으로 진화하고 있다”고 했다.
# “중국이 반도체에서 미국을 나노초(nanoseconds) 차이로 쫓고 있다.” 젠슨 황은 9월 초 미국의 수출 통제가 중국 AI 반도체의 자립 속도를 가속화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시장조사 업체 카운터포인트리서치에 따르면, 지난 3분기 중국 첨단 AI 가속기 시장에서 화웨이 점유율은 70%를 넘었다. 중국에 저사양 칩만 수출할 수 있는 엔비디아의 점유율은 과거 95%에서 0%대로 추락했다. ‘중국판 엔비디아’로 불리는 캠브리콘은 2025년 3분기(7~9월) 매출이 17억위안(약 1조6000억원)으로 전년 대비 1300% 성장했다. 2024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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