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버블 우려는 산업의 구조적 성장 사이클을 간과했기 때문이다.”
10월 29일(이하 현지시각) 기업 역사상 처음으로 기업 가치가 5조달러(약 7200조원)를 넘은 엔비디아의 가치를 두고 한종목 미래에셋증권 선임연구위원은 “전 세계 모든 기업이 AI를 제품과 서비스에 통합하는 상황에서 그래픽처리장치(GPU)의 수요가 질적, 양적으로 팽창하고 있어 엔비디아의 매출 성장은 일시적 과열이 아니다”라며 이같이 분석했다.
엔비디아의 시가총액 급증을 두고 인공지능(AI) 랠리를 반영했다는 진단과 ‘AI 버블’ 이라는 상반된 평가가 나온다. PER(주가수익비율)이 60배에 육박하는 등 밸류에이션(가치 평가) 부담이 커졌고, AI 기술의 실제 수익화 속도가 시장의 과도한 기대를 따라가지 못할 수 있다는 우려가 버블론으로 이어진다.
한 연구위원은 그러나 “엔비디아의 성장은 국내 반도체 경제와 일시적 호재를 넘어 장기적이고 구조적인 슈퍼 사이클을 촉발할 기폭제가 될 것”이라고 했다. 이어 “이는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에도 거대한 기회가 될 AI 메모리 슈퍼 사이클이 도래한 것”이라고 했다. 다음은 일문일답.
엔비디아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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