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셔터스톡
/사진 셔터스톡

● 지난 7월 1350원대로 떨어진 원·달러 환율이 11월 13일 1470원대를 넘어서자 다음 날 구윤철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외환 수급 불균형이 지속될 경우 가용 수단을 적극 활용해 대처해 나갈 필요가 있다”라고 했다. 지난 10월 기획재정부와한국은행(이하 한은)이 1년 반 만에 공동 구두 개입에 나선 지 한 달여 만이다. 원·달러 환율 1480원은 ‘심리적 저항선’으로 불린다. 지난해 말 12·3 비상계엄과 지난 4월 미국의 상호 관세 발표 때 1480원까지 치솟았다. 정부 노력에도 11월 19일 환율이 장중 1470원까지 치솟자, 구 부총리는 “환율 절하는 (자금이) 해외로 나가는 게 주요 요인으로, 달러가 부족해서 나타나는 현상”이라며 “환율을안정적으로 관리하기 위해 관심을 두고 지속해서 모니터링하고 있다”라고 했다. 

● 국제금융센터에 따르면, 국내 개인 투자자는 10월 중 해외 주식을 68억1000만달러(약 9조9290억원) 순매수했다. 2011년 통계 작성 이래 역대 최대 규모다. 전월(9월·27억7000만달러) 대비 두 배가 훌쩍 넘는다. 이창용 한은 총재는 블룸버그와 인터뷰에서 “최근 환율 움직임이 대부분 국내 거..

이코노미조선 멤버십 기사입니다
커버스토리를 제외한 모든 이코노미조선 기사는
발행주 금요일 낮 12시에
무료로 공개됩니다.
멤버십 회원이신가요? 로그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