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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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랍에미리트(UAE)를 국빈 방문한 이재명 대통령이 11월 18일(이하 현지시각) 아부다비 대통령궁에서 영접 나온 무함마드 빈 자이드 알 나흐얀 대통령과 인사하고 있다(큰 사진). 두 정상은 이날 회담을 하고 인공지능(AI)·반도체, 원자력, 국방·방산, 물, 보건·의료, 교육, 문화의 7개 분야에서 양국 협력을 확대하는 ‘100년 동행을 위한 새로운 도약’ 공동선언을 채택했다. 우리 대통령실은 양국 협력에 따른 경제 효과가 AI 협력 분야에서 200억달러(약 29조1600억원), 방산 수출은 150억달러(약 21조8700억원), K-컬처는 704억달러(약 102조6432억원) 등 총 1000억달러(약 145조8000억원)가 넘을 것으로 보고 있다. UAE는 수도 아부다비에 세계 최대 규모 AI 인프라를 구축하는 ‘UAE 스타게이트 프로젝트’를 진행 중이다. 초기 투자만 30조원 규모에 이르는 초대형 사업이다. 한국 원전 수출 1호로 성공적으로 운용 중인 UAE의 바라카 원전을 모델로 글로벌 시장에 공동 진출하기 위한 협력 모델을 만들기로 합의한 것도 눈에 띄는 대목이다. 

국내 주요 기업의 참여도 기대된다. 삼성전자는 AI 시스템 인프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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