니콜로 소마스키 - 콴델라 공동 창업자·CEO, 이탈리아 밀라노-비코카대 물리학 석사, 영국 사우스샘프턴대 물리학 박사, 전 프랑스 국립과학연구센터(CNRS) 선임연구원 /사진 이용성 기자
니콜로 소마스키 - 콴델라 공동 창업자·CEO, 이탈리아 밀라노-비코카대 물리학 석사, 영국 사우스샘프턴대 물리학 박사, 전 프랑스 국립과학연구센터(CNRS) 선임연구원 /사진 이용성 기자

“양자 컴퓨팅 분야에서도 인공지능(AI) 접목이 속도를 내기 시작했다. 양자 컴퓨터의 노이즈와 오류를 줄이는 목적으로 AI 머신러닝을 사용하기도 하고, 반대로 더욱 정교한 AI 모델을 만드는 데 양자 컴퓨터를 사용하기도 한다. 서로 도움이 되는 약혼 관계라고 볼 수 있겠다.”

더는 쪼갤 수 없는 물리량 최소 단위인 양자를 이용해 기존 컴퓨터보다 복잡한 문제를 빠르게 해결하는 양자 컴퓨터가 경제·사회· 안보 등 전 분야에 영향을 미칠 미래 게임 체인저로 주목받고 있다. 글로벌 시장조사 업체 프리시던스 리서치는 2024년 23억달러(약 3조3534억원) 수준이던 양자 컴퓨터 시장 규모가 2033년에는 246억달러(약 35조8668억원)로 10배가량 성장할 것으로 보고 있다.

최근 방한한 프랑스 대표 양자 컴퓨팅 기업 콴델라(Quandela)의 니콜로 소마스키(Niccolo Somaschi) 공동 창업자 겸 최고경영자(CEO)를 서울 서대문구에 있는 주한 프랑스대사관에서 만났다. 2017년 설립된 콴델라는 프랑스 대표 양자 컴퓨터 기업 중 하나다. 빛 입자(광자·photon)를 활용한 광학 기반 양자 컴퓨터가 전문 분야다. 현재까지 양자 컴퓨터 4대를 공급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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