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씨는 강남구 대치동의 선경아파트 전용면적 127.75㎡ 1채를 2018년부터 7년째 보유 중이다. A씨는 올 초에 퇴직한 후 직장을 잡지 못해 매달 들어오는 현금 수입이 없다. 그래서 A씨는 올해 해당 아파트 가격 급등으로 인해 내년도 아파트 공시 가격이 상향돼서 보유세가 지금보다 대폭 늘어날까 전전긍긍하고 있다. 이에 더해 2026년 공시 가격 현실화율이 상향될까 걱정이다. 정기적인 현금 수입이 없는 A씨는 내년에 보유세가 대폭 늘어나면 보유세 납부를 위해서 금융기관 대출을 받아야 하는지도 고민 중이다. 해당 아파트 전용면적 127.75㎡의 최근 시세는 약 55억원이다. 해당 시세가 올해 연말까지 유지된다고 가정할 경우 해당 아파트의 내년 1월 기준 주택 공시 가격이 올해 29억3900만원에서 약 37억9500만원으로 지금보다 약 29% 넘게 오를 것으로 추정된다. A씨는 내년에 내야 하는 보유세를 알고 싶어서 상담을 요청했다.

성광호 - 세무 전문가, 연세대 경영학, 방송통신대 법학 석사, '알면 돈 버는 강남부자가 절세하는 방법' 저자
성광호 - 세무 전문가, 연세대 경영학, 방송통신대 법학 석사, '알면 돈 버는 강남부자가 절세하는 방법' 저자

보유세와 공시 가격 현실화율

보유세는 일반적으로 1년 동안 납부하는 재산세와 종합부동산세(종부세)를 합쳐서 말한다. 부동산 공시 가격은 재산세와 종부세 등 각종 세금 산정에 사용되고 건강보험료 등 각종 부담금 계산에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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