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과 중국 간 패권 경쟁이 치열해지면서 ‘과학기술’의 중요성이 커졌다. 인공지능(AI)과 휴머노이드(인간형 로봇)로 대표되는 미래 시장에서 최후 승자는 어느 나라가 될까. 세계 3대 경제 신문인 니혼게이자이신문(닛케이)은 ‘닛케이 업계 지도 2026년’을 통해 주요국의 차세대 기술을 중심으로 국가 경쟁력을 평가했다. 전 세계 소비자가 매일 사용하는 주요 71개 상품 및 서비스에서 점유율 1위 품목을 가장 많이 가진 국가는 미국으로 27개를 기록했다. 이어 중국(18개), 일본(9개), 한국(4개), 영국·스위스·아일랜드(2개)순으로 조사됐다. 닛케이는 2030년쯤 시장에서 가장 각광받을 기술로 완전 자율주행을 꼽았다. 개호(介護·간병) 로봇, 산업 메타버스(metaverse·현실과 가상이 혼합된 세계), 핵융합, 건설 로봇, AI 에이전트, 딥페이크 대책, 피플 애널리틱스, 브레인 머신 인터페이스(BMI·Brain Machine Interface), 우주 태양광발전 등이 10위권에 들어갔다.

세계 1위 품목 보유 '미국·중국·일본·한국'순

닛케이 조사 결과(2024년 글로벌 시장 기준)에 따르면, 71개 가운데 6개 품목에서 선두 국가가 전년 대비 바..

이코노미조선 멤버십 기사입니다
커버스토리를 제외한 모든 이코노미조선 기사는
발행주 금요일 낮 12시에
무료로 공개됩니다.
멤버십 회원이신가요? 로그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