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업용 부동산(CRE) 투자자는 전통적으로 △오피스 △산업 시설 △리테일 △아파트 등 네 가지 핵심 부동산 유형에 속하는 고품질 자산을 중심으로 포트폴리오를 구성해 왔다. 이러한 자산군은 임대 수익의 지속적인 성장과 자산 가치 상승, 낮은 변동성이라는 강점을 기반으로 안정적 수익을 창출할 수 있었다.
과거에는 이 같은 핵심 자산 중심의 투자만으로도 충분히 목표 수익을 달성할 수 있었고, 위험 대비 수익률 기준으로 주식이나 국채보다 나은 성과를 내는 경우도 많았다.
그러나 최근 들어 상황이 빠르게 달라지고 있다. 데이터센터, 통신탑, 생명과학 연구 시설, 의료 인프라, 셀프 스토리지(창고), 임대용 단독주택, 노인 복지시설, 학생 기숙사 등 새로운 유형의 ‘대체 부동산(Alternative Property)’이 부상하면서 전통적 포트폴리오 구성 원칙이 흔들리고 있다.
여기에 상업용 부동산 업계의 주요 리더가 은퇴 시기를 맞으면서, 차세대 리더는 새로운 시장 환경에 맞는 투자 전략을 수립해야 하는 과제를 안게 됐다.
딜로이트 금융서비스센터(Deloitte Center for Financial Services)는 향후 10년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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