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글로벌 인공지능(AI) 대장주인 엔비디아는 11월 19일(이하 현지시각) 8~10월(2026 회계연도 3분기) 매출과 순이익이 분기 기준 사상 최대라는 실적을 발표했는데도 주가가 떨어지자, 일주일도 안 돼 글로벌 주요주주에게 7장 분량의 자료를 배포했다. ‘팩트 체크 FAQ(자주 하는 질문과 답변)’란 이름의 자료는 매출채권 회전일수 증가, 재고자산 증가, 엔비디아 투자 기업이 엔비디아 반도체를 매입하는 ‘순환 금융’ 등 AI 거품론 근거를 조목조목 반박하는 내용을 담았다. 10월 29일 역대 최고점을 찍은 엔비디아 주가는 하락세를 지속해 역사상 처음 5조달러(약 7354조원)를 돌파했던 시총이 11월 26일 기준 4조5000억달러(약 6618조6000억원)로 줄었다.
# AI 투자 붐을 촉발한 챗GPT 개발사 오픈AI의 샘 올트먼 CEO가 “전체적으로 투자자가 AI에 과도하게 흥분하고 있다”고 경고한 지난 8월 이후 AI 거품론이 줄을 이었다. 구글 트렌드에 따르면, 이전까지 ‘AI Bubble’ 검색어 지수는 15를 넘지 못했는데 8월 81로 치솟고 잠시 주춤했다가 11월 초 100을 찍었다. “AI 관련 투자자 대부분은 좋은 결과를 얻지 못할 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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