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미트리오스 코타스 - 델리언 공동 창업자 겸 최고경영자(CEO), 그리스 패트라스대 전기공학 및 컴퓨터학, 미네소타대 컴퓨터과학 석·박사, 전 애플 엔지니어링 매니저 /사진 델리언 얼라이언스 인더스트리즈
디미트리오스 코타스 - 델리언 공동 창업자 겸 최고경영자(CEO), 그리스 패트라스대 전기공학 및 컴퓨터학, 미네소타대 컴퓨터과학 석·박사, 전 애플 엔지니어링 매니저 /사진 델리언 얼라이언스 인더스트리즈

“미국의 오래된 전통 방산 기업조차 구글과 애플 같은 빅테크(대형 정보기술 기업)에 비해 얼마나 느리게 운영되는지 목격했다. 오늘날 빅테크가 개발하는 로봇과 센서 기술을 언제든 방산 기술에 적용할 수 있다. 실리콘밸리가 문샷(혁신 프로젝트)을 통해 성장했는데, 이는 국방 혁신에도 필수적 사고방식이다.”

유럽의 방산 스타트업 델리언 얼라이언스 인더스트리즈(이하 델리언)의 공동 창립자이자 최고경영자(CEO)인 디미트리오스 코타스는 “최근 신기술을 빠르게 국방 분야에 적용하는 나라와 달리 대다수 서구 국가는 도입 속도도 느리고 격차가 벌어지고 있다”며 이같이 지적했다.

그리스 아테네와 영국 런던에 거점을 둔 이 회사는 카메라와 레이더, 드론 등 센서를통합해 하늘과 바다로 접근하는 드론과 선박의 위협을 탐지하는 자율 감지 기술을 판매한다. 하드웨어 제작부터 소프트웨어 개발·운용·지원을 결합한 ‘엔드 투 엔드(종단 간)’ 서비스를 제공한다. 올 초에는 자폭 드론과 무인 수상함을 통합한 인터셉티곤 시제품을 선보이며 언론의 주목을 받았다.

38세인 코타스 CEO는 그리스 섬마을 출신으로 애플의 비밀 로봇 프로젝트에 참가한 엔지니어 출신이라는 독특한 이력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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