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셔터스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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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일본 산업용 로봇 제조 업체 화낙은 2025년 12월 1일(현지시각), 말로 명령하면 과업을 수행하고, 일할 때 인간 근로자와 충돌까지 피하는 인공지능(AI) 기반 로봇을 개발하기 위해 세계 최대 AI 반도체 업체 엔비디아와 협력한다고 발표했다. 글로벌 산업용 로봇 20%를 공급하는 화낙도 피지컬 AI(Physical AI·자율주행차나 로봇 등 물리적 형태가 있는 AI)로 피벗(pivot)에 나섰음을 보여준다. 같은 날 일본의 경쟁 로봇 업체 야스카와전기는 오피스텔 등 사람이 밀집한 공간에서 도움 줄 수 있는 AI 기반 로봇 개발에 소프트뱅크와 함께 나선다고 밝혔다. 전 세계에서 운용 중인 산업용 로봇이 최근 10년 새 두 배 이상 늘어난 466만 대(2024년 말)지만, 피지컬 AI에 힘입어 2050년 10억 대에 이를 것으로 관측된다고 닛케이아시아가 최근 보도했다. # "앞으로 3~5년 안에 우리가 사용하는 AI의 기반이 되는 거대 언어 모델(LLM)이 구식이 되고 물리적 세계를 이해하는 ‘월드모델(물리법칙을 학습해 현실을 시뮬레이션하는 AI 모델)’이 주류로 자리 잡을 것이다." 2025년 10월 27일 AI 4대 천왕으로 불리는 얀 르쿤 뉴욕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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