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11월 5일 서울 마포구 부동산 중개업소. /사진 뉴스1
2025년 11월 5일 서울 마포구 부동산 중개업소. /사진 뉴스1

2025년(1~11월 기준) 체결된 전국 전월세 거래에서 월세 비중은 62.7%를 기록, 통계 작성 이래 최고치를 기록했다. 임대차 거래 10건 중 6.3건은 월세였고, 3.7건만 전세였다.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월세 비중은 △2021년(이하 1~11월 누계 기준) 43.3% △2022년 51.8% △2023년 54.8% △2024년 57.4%로 몇 년 새 급속도로 상승했다.

집을 빌릴 때 집주인이 세입자를 면접하는 시대가 가까워졌다. 대한주택임대인협회는 2026년 상반기 중 정보기술(IT) 기업 및 신용평가기관과 손잡고 ‘임대인·임차인 스크리닝 서비스’를 출시한다. 임대인과 임차인의 상호 동의를 전제로, 집주인은 세입자의 반려동물, 차량, 흡연, 동거인 등 정보를 확인할 수 있다. 한국에선 낯선 방식이지만 월세가 주류인 외국에선 세입자 면접제가 보편적이다. 전세 품귀로 임대인 우위 시장이 되자, 한국에서도 ‘세입자 면접제’가 도입될 조짐이 보인다.

한국 임대차 시장에서 ‘전세의 월세화’가 빠르게 나타나며 발생한 사례다. 월 임대료를 내지 않고 보증금을 목돈으로 맡기는 전세는 한국만의 독특한 임대차 제도다. 볼리비아와 인도 등 일부 국가에 비슷한 제도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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