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12월 10일 오전 중국 내륙 정저우(郑州)의 비야디(BYD·比亚迪) 레이싱파크. BYD의 ‘억대’ 프리미엄 브랜드 ‘양왕(仰望)’ 의 전기 스포츠유틸리티차(SUV) U8을 타고 수심 1.5m 물속으로 향했다. 물이 바퀴 높이까지 올랐을 땐 바퀴가 힘 있게 물길을 ‘헤쳐나간다’고 느꼈지만, 이내 보닛 위까지 물에 잠기자, 자동차가 아닌 배에 탄 듯한 느낌이 들었다.
수위가 깊어지자 안내 음성과 함께 창문과 선루프가 자동으로 열렸고, 물속에서 좌우로 움직이는 바퀴는 노를 젓는 듯했다. 잠자코 있던 수중 동력 장치도 작동하기 시작했다. 차내엔 물 한 방울도 새어 들어오지 않았다. 현장 관계자는 “침수 등 위기 상황에 대비해 개발된 기술이다. 약 2시간 정도 물에 있을 수 있다”며 “스마트폰 방수 기술이 차체에 적용돼 자연스레 물에 뜰 수 있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대형 수조 옆엔 스키장에서나 볼 법한 높은 경사의 모래언덕이 솟아있었다. 물속을 주행하던 U8은 모래를 흩날리며 언덕을 오르내렸다. 이 언덕은 수직 높이 29.6m에 경사는 28도에 달해 기네스 세계기록을 보유하고 있다. 회사 관계자는 “높은 경사의 모래언덕을 직진으로 오르내리는 강한 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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