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형 비만 치료제 보급은 노동시장 참여를 유지하고, 확대할 건강 인프라에 도움이 될 것이다. 이런 효과는 치료제 접근성을결정하는 보험 급여 여부나 약가에 의존하게 될 텐데, 양질의 경제적인 국산 비만 치료제 출시가 트리거로 작용할 것이라 확신한다.”

한국형 글루카곤 유사 펩티드-1(GLP-1) 계열 비만 치료제 개발을 이끌고 있는 최인영 한미약품 R&D센터 센터장은 최근 서면인터뷰에서 이같이 기대했다. 최 센터장은 “보험 적용이 단기적으로는 재정 부담으로 이어지겠지만, 장기적으로는 비만 동반 질환의 누적 의료비 절감 차원에서 비용 대비 편익이 충분하다”라고 했다.

한미약품이 개발 중인 GLP-1 기반 ‘에페글레나타이드(Efpeglenatide)’ 위고비(세마글루타이드), 마운자로(디르제파타이드)와 다르게 GLP-1 호르몬에 단백질 꼬리(Fc 조각)를 붙여 혈중 수명을 늘린 것으로, 한국 맞춤형으로 개발되고 있다. 국내 제약사 가운데 가장 빠른 2026년 하반기 국내 출시를 목표로 한다. 최 센터장은 “(에페글레나타이드는) 경쟁 GLP-1 비만약 대비 합리적인 약가 설정이 가능한 공급망, 유통 구조를 확보하고 있어 환자의 실질적 부담을 줄일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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