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신지애가
‘SPS 한다 호주오픈’에서
통산 65승을 거두고
우승컵을 들고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 KPS
2024년 신지애가 ‘SPS 한다 호주오픈’에서 통산 65승을 거두고 우승컵을 들고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 KPS

한국 여자 골프의 ‘지존(至尊)’ 신지애(38)가 호주 멜버른에서 2026 시즌을 위한 담금질에 들어갔다. 1월 4일부터 설 직전까지 이어지는 강행군이다. 전 세계 투어 통산 66승. 이미 전설의 반열에 올랐음에도 그녀는 여전히 자신을 엄격한 루틴 속에 가둔다.

민학수 - 스포츠전문 칼럼니스트, 민학수의 올댓골프 대표, '골프룰 도대체 왜이래'
'골프를 찾아서' 저자
민학수 - 스포츠전문 칼럼니스트, 민학수의 올댓골프 대표, '골프룰 도대체 왜이래' '골프를 찾아서' 저자

그녀는 “멜버른은 해가 길어 오후 9시까지도 훈련이 가능하다”며 “보통 오전 6시에 시작해 오후 9시까지 연습한다”고 밝혔다. 이어 “전지훈련은 오롯이 나 자신에게 몰두할 수 있는 시간이라 좋아한다”고 했다. 

올해 신지애가 일본여자프로골프(JLPGA)투어에서 1승을 추가하면 통산 30승(비회원 2승 포함 32승)을 달성, 외국인 선수에게도 부여되는 영구 시드를 확보하게 된다.

신지애는 “이기는 게 제일 재미있다. 이기려고 하는 일이기 때문에 힘든 과정도 즐겁다”고 말한다. 

이는 승리라는 목표를 위해 사고 과정을 단순화하는 그녀만의 효율적 기제를 대변한다. 스포츠 심리학의 대가 밥 로텔라의 이론과, 안니카 소렌스탐의 멘털 코치 피아 닐슨, 린 매리어트의 ‘비전(Vision) 54’ 시스템을 분석 틀로 삼아 신지애의 ‘위닝 스피릿’을 해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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