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북한 원잠 '핵동력 전략 유도탄 잠수함'. 2 김정은과 딸 김주애가 2025년 12월 '핵동력 전략 유도탄 잠수함' 건조 현장을 방문했다. /사진 노동신문
1 북한 원잠 '핵동력 전략 유도탄 잠수함'. 2 김정은과 딸 김주애가 2025년 12월 '핵동력 전략 유도탄 잠수함' 건조 현장을 방문했다. /사진 노동신문

북한이 원자력 추진 잠수함(이하 원잠)을 공개했다. 과거처럼 일부분만 보여준 것이 아니라, ‘핵동력 전략 유도탄 잠수함’의 현지 지도에 나선 김정은의 모습을 공개했다. 북한은 2025년 3월 김정은의 조선소 현지 지도를 보도하며 원잠 건조 사실을 처음 언급했고, 당시에는 잠수함 일부 하단부만 노출하면서 의문을 증폭시켰다.

원잠에 대한 북한의 열망

북한은 8차 당대회에서 과제 중 하나로 ‘원잠과 수중발사핵전략무기 보유’를 제시했다. 어찌 보면 당연한 일이다. 중국이 핵무장을 발전시키던 초기에 마오쩌둥(毛澤東)은 “원잠은 만 년이 걸리더라도 개발해야 한다” 고 말한 바 있다. 미국과 소련의 핵 위협에 직면한 가운데 마오쩌둥은 핵무장의 완성을 원잠 보유를 통한 2격(Second Strike·상대편의 선제 핵 공격을 받은 후에 하는 보복 핵 공격) 확보로 보았다.

전략폭격기, ICBM(대륙간 탄도미사일) 그리고 전략 원잠과 SLBM(잠수함발사탄도미사일)을 핵 3축 전력(nuclear triad)이라고 부른다. 냉전 시절 핵보유국은 어떻게든 핵 3축 전력을 확보하고자 했다. 미국과 소련, 중국뿐 아니라 영국과 프랑스도 3축 전력을 갖췄다. 냉전이 끝난 뒤 핵전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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