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란 경기도 남양주 검수센터. /사진 차란
차란 경기도 남양주 검수센터. /사진 차란

리커머스 플랫폼 ‘차란’을 운영하는 김혜성 대표는 한국이 이제 막 중고·재판매 시장의 신뢰와 품질에 대한 기준을 세워가는 ‘대중화 직전’ 국면에 있다고 진단했다. 일본에서는 전문 빈티지숍이 대형화해 오프라인 기반 리커머스가 강력하게 자리 잡았고, 유럽에서는 의류 폐기물 문제와 ESG(환경·사회· 지배구조) 기조 확산을 계기로 패션 브랜드가 자체 수선·재판매 서비스를 시스템화했다. 반면 한국은 MZ 세대(밀레니얼+Z 세대·1981~2010년생) 중심으로 최근 리커머스 유통이 활성화하고 있다. 김 대표는 이 초기 리커머스 시장 구간이 오히려 기회가 될 수 있다고 본다. 

차란의 판매 과정은 수거부터 검수·클리닝·상품화 단계로 이어진다. 차란이 의류를 수거해 손상·오염 등을 검수한다. 이후 자동 클리닝 장비로 살균, 보풀 제거, 수선 등을 거쳐 상품화한다. 판매가는 인공지능(AI)이 시세, 상태, 브랜드 가치를 분석해 제안하며, 촬영·보정·정보 입력도 자동으로 된다. 등록 상품은 최대 90일 판매되며, 미판매 시 기부를 선택할 수 있다. 다음은 김 대표와 일문일답.

김혜성 - 차란 대표, 시카고대 경제학, 전 프린터스 창업자 겸 최고경영자, 전 KTB네트워크 투자심사역 /사진 차란
김혜성 - 차란 대표, 시카고대 경제학, 전 프린터스 창업자 겸 최고경영자, 전 KTB네트워크 투자심사역 /사진 차란

차란을 창업하게 된 계기는.

“차란은 개인적 불편함에서 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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