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커머스(중고 거래)·리퍼비시(반품·전시품 등을 제조사가 점검·수리해 재판매하는 것)는 덜 풍요로운 계층의 경제적 필요에서 출발했다. 다음 단계로는 의류 여권(旅券), 패션 윤리 교육을 통해 윤리적 생산과 사회적 책임(CSR)이 수익성과 결합하는 하이브리드 모델로 갈 것이다.”
마그달레나 플론카(Magdalena Plonka) 폴란드 바르샤바 국제패션학교(MSKPU) 설립자는 글로벌 리커머스 시장의 방향을 이렇게 예상했다. 그는 리커머스 확산이 순환 경제 인식보다 경제적 동기가 먼저 작동한 현상이라 보면서도, 제도와 교육이 결합할 때 지속 가능성 전환이 본격화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특히 의류 여권 도입과 생산자책임재활용제도(EPR), 패션 윤리 교육 등을 리커머스의 다음 단계로 지목했다. 다음은 일문일답.
글로벌 패션 산업 종사자로서 리커머스·리퍼비시 시장 흐름을 어떻게 보고 있나.
“리커머스·리퍼비시는 비교적 덜 풍요로운 계층의 경제적 필요에 의한 실제적인 답이라고 본다. 순환 경제에 대한 깊은 이해에서 시작됐기보다 경제적 요인이 먼저 작동한 결과다. 그럼에도 효과는 긍정적이다. 다만 친환경 라이프스타일 확산이나 소비자 의식 고양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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