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상일 - 용인특례시장, 서울대 국제경제학, 연세대 행정학 박사, 전 중앙일보 기자, 제19대 국회의원 /사진 장련성 조선일보 기자
이상일 - 용인특례시장, 서울대 국제경제학, 연세대 행정학 박사, 전 중앙일보 기자, 제19대 국회의원 /사진 장련성 조선일보 기자

“새만금 매립지를 태양광발전과 에너지저장장치(ESS) 등으로 모두 덮어도 반도체 클러스터를 가동하기엔 전력이 턱없이 부족합니다.”

용인 반도체 클러스터를 둘러싼 ‘새만금 이전’ 주장에 대해 이상일 용인특례시장은 “태양광발전으로 반도체 클러스터 전력을 충당하려면 새만금 매립지 면적의 약 세 배에 달하는 부지가 필요하다”면서 이같이 말했다. 이 시장은 1월 21일 인터뷰에서 “국내 태양광발전 설비 평균 이용률은 15.4%에 불과하다”며 “용인 반도체 클러스터에 필요한 전력 15GW(기가와트)를 태양광발전으로 충당하려면 설비 규모가 97GW 이상 돼야 한다는 의미”라고 했다. 에너지 업계에 따르면, 설비 규모 100GW 급 태양광발전소를 구축하려면 최소 1000㎢의 부지가 필요하다. 새만금 매립지가 291㎢인데, 이 정도 설비를 지으려면 매립지의 2.9~3.0배 면적이 필요한 셈이다. 이런 상황인데도 용인 반도체 클러스터를 새만금으로 이전하자는 목소리가 여권에서 커지고 있다. 특히 이재명 대통령이 1월 21일 신년 기자회견에서 전력·용수가 풍부한 지역에 반도체 생산 시설을 짓도록 기업을 설득하거나 유도해야 한다고 한 발언이 기폭제가 됐다. 이에 대해 이 시장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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