봉화군은 2025년 하노이대에서 열린 K-베트남 밸리
글로벌 포럼에 참석했다. /사진 봉화군
봉화군은 2025년 하노이대에서 열린 K-베트남 밸리 글로벌 포럼에 참석했다. /사진 봉화군
봉화군은 ‘군민이 주인인 희망찬 봉화’를 핵심 가치로 삼고, 군민의 삶을 중심에 둔 지역 발전 모델을 구축해 나가고 있다. 봉화군은 서울의 두 배에 달하는 넓은 면적을 보유하고 있으며, 면적의 83%는 오염되지 않은 청정 산림으로 이루어져 있다. 
박현국 봉화군수
박현국 봉화군수
그러나 1960년대 12만 명에 달하던 인구는 현재 2만8000명까지 줄면서, 지방 소멸이라는 구조적 위기에 직면해 있다. 이에 따라 봉화군은 자연과 사람, 산업이 조화를 이루는 봉화만의 차별화된 미래 전략을 제시하며 위기 대응에 나서고 있다.

봉화군은 국내 유일의 베트남 리 왕조 역사 자산을 활용한 K-베트남 밸리를 조성해국제 교류와 문화·관광을 연계한 새로운 성장 가능성을 열고 있다. 이는 단순 관광 개발을 넘어, 봉화만의 정체성을 세계와 연결하는 전략적 선택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봉화군은 또 소천면 두음리·남회룡리 일원에 500㎿(메가와트)급 양수발전소를 유치한다는 계획이다. 2035~2038년 준공될 양수발전소는 건설비가 1조7000억원 규모로, 군은 이를 통해 지역 경제의 중장기 성장 기반을 조성한다는 목표다.

박현국 봉화군수는 “산과 사람 좋은 봉화를 지켜 나가며, 충분히 경쟁력 있고, 지속 가능한 모델로 만들어 가겠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