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상구 K&K 글로벌 트레이딩 회장은 2002년 베트남 진출 이후 차별화·프리미엄화·현지화 전략으로 K-농수산물·K-푸드 시장 확장에 앞장섰다. K-MARKET(K-마켓) 등 베트남에 150여 개 매장을 운영하며, 식품 유통 선진화와 프리미엄 유통 모델의 성공 정착에 기여했다는 평가를 받는다.
기후·지리적 이유로 신선 식품 유통이 쉽지 않은 베트남 환경에서 고 회장은 콜드체인 시스템과 복합 물류 센터를 구축했다. 하노이와 호찌민을 거점으로 한 물류 인프라는 신선도 관리와 재고 효율을 동시에 높이고, K-농수산품 경쟁력의 안정적 유지를 뒷받침했다. 또 베트남 남부의 대규모 첨단 복합 물류 센터로 베트남 전역을 아우르는 통합 물류망을 완성, 동남아 전체로 확장할 기반을 만들었다. 또 고 회장은 오프라인 매장을 물류 거점으로 활용, 온라인 주문과 연계해 소비자 편의와 운영 효율을 동시에 높였다. ‘Anywhere, Anytime, Anyone(어디서나, 언제나, 누구나)’을 핵심으로 한 해당 전략은 디지털 전환 시대에 부합한다.
고상구 회장은 “이번 수상은 개인의 성과가 아닌, 글로벌에서 한국 유통 산업의 가능성을 함께 만든 임직원과 파트너가 노력한 결과”라며 “글로벌 프론티어로 한국과 세계를 잇는 유통 플랫폼을 만들고, 국가 발전에 기여하는 역할에 충실할 것”이라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