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수자원공사(K-water)는 2026년 시무식에서 ‘AI 물관리 기후 테크 기업 도약 원년’ 을 선포했다. 또 2030년까지 AI 물관리 분야에서 세계 최고 수준의 기술력과 경쟁력을 확보한다는 계획이다.
이를 위해 기후 안전망 강화, 물 서비스 확대, 재생에너지 확대, 글로벌 기후 테크 선도 등 네 가지 축을 핵심 방향으로 설정했다.
60년간의 물관리 경험과 전 사업에서 생산되는 데이터를 AI와 결합, 새로운 물관리 패러다임을 선도한다는 전략이다.
특히 정수장 전 공정을 자율 운영하는 ‘AI 정수장’을 구현, 휴먼 에러(인적 오류)를 최소화하고, 생산 원가를 절감하며, 안정적인 수돗물 생산 체계를 확보했다.
디지털 트윈(digital twin·실제 건축물이나 공장과 동일한 디지털 모델) 물관리 플랫폼도 업무에 활용 중이다. 이 기술은 미국·일본·사우디아라비아 등으로 수출을 추진하고 있다.
공사는 첨단산업단지에 대한 안정적 용수 공급과 반도체 산업의 필수 자원인 초순수(Ultra Pure Water) 공급으로 물 안보도 확보하고 있다. 여기에 물 분야 스타트업을 지원하는 전문 기관을 국내 최초 설립해 혁신 기업 육성과 기술 수출 기반을 확대한다는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