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카이치 사나에 일본 총리의 총선 대승이 확정된 2월 9일 일본 국채 10년물은 전일보다 0.062%포인트 상승한 2.286%에 거래됐다. 식료품 소비세 면제 등 다카이치 총리의 적극 재정 정책으로 국채 발행이 늘어날 것이라는 공포가 채권시장을 덮쳤다. 한국 국채 10년물도 전일 대비 0.044%포인트 오른 3.754%에 거래되면서 2023년 11월 이후 2년 2개월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다. 일본 국채 40년물이 4%를 돌파하며 시장에 충격을 줬던 1월 20일의 쇼크가 재연되는 모습이었다.
권혁상 KB투자증권 멀티자산운용부장(이사)은 “지금의 글로벌 고금리는 선진국 정부 부채를 바라보는 시장의 인식이 바뀐 결과”라며 “최근 장기금리 쇼크는 채권시장이 정부 부채에 대해 ‘채권 자경단’ 역할을 본격화하고 있다는 신호”라고 했다. 이어 “글로벌 저금리에 기반한 부채 확대 전략으로 수익을 창출하는 시대는 끝났다”고 덧붙였다.
기준금리(2.5%) 대비 약 1.20%포인트 높은 한국 국채 10년물 금리가 과도한 오버슈팅(overshooting)이 아니냐는 질문에 그는 “현재 국채 금리에는 한국은행(이하 한은)의 1~2회 금리 인상 가능성이 미리 반영돼 있다”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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