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주탐사가 지구에서 황금알을 낳는 거위가 되고 있다. 인류가 반세기 만에 유인(有人) 달 탐사를 재개하면서 개발한 신기술은 우주인이 달에 도착하기도 전에 이미 지구에서 상용화되고 있다. 우주기지를 세울 건축 기술이 지구에 주택단지를 만들었고, 우주인을 돕기 위해 개발한 휴머노이드(인간형 로봇)는 자동차 공장에 먼저 취업했다.
미국 항공우주국(NASA·나사)은 1월 26일(현지시각) 지구에서 상용화된 우주 기술을 소개하는 ‘스핀오프 2026’ 보고서를 발표했다. 나사는 1976년부터 우주 기술의 상업적 활용을 기록한 보고서를 발간해 왔다. 지금까지 상용화된 우주 기술은 2400가지가 넘는다. ‘미국의 새로운 상품은 세계 최대 발명가 집단인 나사에서 나온다’는 말이 있을 정도다.
달·화성 기지용 3D 프린팅, 지구서 상용화
미국은 1972년 아폴로 17호 이래 중단된 유인 달 탐사를 아르테미스 프로그램으로 재개했다. 아르테미스 2호는 처음으로 우주비행사 네 명을 태우고 3월에 달 궤도 시험비행을 한다. 앞서 2022년 아르테미스 1호 임무는 마네킹을 태운 오리온 우주선이 달 궤도를 도는 무인(無人) 시험비행으로 진행됐다.
아르테미스 프로그램 성과는 이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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