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딩캐피털이 초기 투자에 참여한 ‘중국판 테슬라’ 샤오펑(Xpeng). 지난해 연말 공개한 휴머노이드(사진 왼
쪽)의 걸음걸이가 지나치게 자연스러워 사람이 아니냐는 의혹까지 받았다. /셔터스톡
신딩캐피털이 초기 투자에 참여한 ‘중국판 테슬라’ 샤오펑(Xpeng). 지난해 연말 공개한 휴머노이드(사진 왼 쪽)의 걸음걸이가 지나치게 자연스러워 사람이 아니냐는 의혹까지 받았다. /셔터스톡

“중국 창업자는 다른 나라 창업자에 비해 더 많은 고객과 더 폭넓은 응용 시나리오를 보유하고 있다. 이는 기술 상용화 속도를 빠르게 하는 중요한 요인이다.”

이른바 ‘딥시크(Deepseek) 쇼크’ 이후 1년. 중국 신생 테크 기업이 인공지능(AI), 전기차, 로봇 등 글로벌 산업의 가장 뜨거운 분야에서 빠르게 존재감을 키우고 있다. 기술의 빠른 상용화를 이룰 수 있는 거대한 내수 시장과 정부의 전략산업 육성 및 기술 국산화 기조, 불황기에도 옥석을 가려내는 투자 생태계가 맞물려 작동하면서 성장의 밀도가 한층 높아졌다는 평가다.

중국 엔젤투자 전문가인 저우뤄훙(周洛宏) 신딩캐피털(新鼎资本) 전략 파트너는 최근 서면 인터뷰에서 중국 창업자의 경쟁 우위로 ‘중국만의 거대한 시장 규모’를 꼽았다. 그러면서 중국에 대한 서방의 기술 제재와 보호무역주의로 인해 스타트업이 역설적으로 ‘과거에 없던 성장 기회’를 얻고 있다고 강조했다. 해외 공급망 의존을 줄이기 위해 중국 정부가 나서서 기술 국산화를 외치면서 자국 기업에 기회를 주고 있기 때문이다. 저우 파트너는 “또한 국가가 초기 과학기술 투자에 적극적인 태도를 보이는 것도 스타트업 성장에 긍정적 영향을 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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