앤서니 디코스타 호주 멜버른대 명예교수는 국제 개발과 산업 경제학 분야의 세계적인 석학이다. 최근 그는 전 세계 86명의 경제학자, 우주 전문가와 함께 ‘뉴 스페이스 이코노미 옥스퍼드 핸드북’이라는 책을 냈다.
영국 옥스퍼스대 출판부에서 발행한 이 책은 파편화된 우주 경제 이론을 3년여에 걸쳐 최초로 집대성한 책이다. 그는 1999년 한국의 포스코(POSCO) 성장을 다룬 연구를 통해 한국의 국가 주도 산업화 모델을 연구한 독특한 이력이 있다.
디코스타 교수는 최근 ‘이코노미조선’과 인터뷰에서 “우주 경제는 기술과 안보에서 막대한 파급력이 있지만 장기 투자, 높은 불확실성이라는 특징이 있다”며 “과거 세계은행이 투자를 만류했음에도 대담한 비전을 가진 지도자와 국가 전략적 지원으로 세계적 기업으로 성장한 포스코 사례가 좋은 참고점이 되고 있다”고 했다.
‘뉴 스페이스 경제’의 특징은 무엇인가.
“이전까지 우주개발이 국가 주도 모델이었다면, 뉴 스페이스 시대에는 민간 부문의 역할이 비약적으로 확대됐다. 물론 정부는 여전히 프로젝트 기획과 조달의 핵심 주체이자 가장 중요한 시장으로 기능한다. 다만 기존의 과점적인 대형 방위산업체를 넘어 다양한 크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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