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월 28일(이하 현지시각) 시작한 미국과 이스라엘 미사일 공습으로 175명이 사망한 이란 호르모즈간주 미나브의 샤자레 타이에베 여자초등학교 희생자 합동 장례식이 3월 3일 열린 가운데 조문객들이 무덤을 준비하고 있다(큰 사진).

미국과 이스라엘의 이란 공습이 계속되면서 민간인 사상자가 속출하고 있다. 미국에 본부를 둔 인권운동가통신(HRANA)은 3월 4일 기준, 이란 전역에서 최소 1114명의 민간인이 사망했다고 발표했다. 이 중 181명은 어린이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이란에 대한 지상군 투입 가능성까지 열어 놓은 터라 전쟁이 장기화할수록 민간인 피해가 급증할 것이라는 우려가 커졌다. 3월 3일 이란 수도 테헤란에서 시민들이 공습으로 폐허가 된 도심을 지나고 있다(사진 1). 미나브 여자초등학교 폭격은 이번 전쟁에서 단일 공격으로 가장 많은 사상자를 낸 최악의 오폭 사건으로 기록됐다. 세 차례 미사일 폭격으로 학교와 주변은 폐허가 됐고, 비명이 끊이지 않는 가운데, 구조대원은 잔해 속에서 생존자를 찾아 나섰다.

이코노미조선 멤버십 기사입니다
커버스토리를 제외한 모든 이코노미조선 기사는
발행주 금요일 낮 12시에
무료로 공개됩니다.
멤버십 회원이신가요? 로그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