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시 재생 프로젝트를 추진하는 지자체는 우선 경제·사회·환경·제도 등 다양한 측면에서 해당 프로젝트가 실행·지속 가능하며 구성원 다수에게 도움 될지, 면밀히 검토해야 한다. ‘그렇다’는 결론이 나오면 해당 도시의 독특한 자산과 역사, 개선이 필요한 부분에 관한 데이터 기반의 평가를 꼼꼼하게 수행해야 한다.”

슈테펜 레만(Steffen Lehmann) 미국 UNLV(네바다대 라스베이거스 캠퍼스) 건축학 교수는 최근 인터뷰에서 도시 재생 프로젝트에 나서는 지자체에 이같이 조언했다. 독일 슈투트가르트 출신인 레만 교수는 건축가이자, 도시계획 전문가다. 지금까지 16개국에서 수많은 민관 건축·도시계획 프로젝트를 맡아 진행했다. 독일 베를린에 있는 은행협회(BdB) 본부와 독일 연방외교부 건물 등이 그의 손을 거쳐 탄생했다.

레만 교수는 지속 가능한 도시 개발을 추구하는 ‘그린 어바니즘(Green Urbanism)’의 권위자이기도 하다. 2008~2010년 아시아·태평양 지역 유네스코(UNESCO) 지속 가능 도시 개발 의장을 맡았으며, 지금도 자문역으로 활동 중이다.

그는 “쇠퇴한 도심 지역에 활력을 불어넣는 것은 전 세계 많은 도시의 핵심 과제가 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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