젠슨 황 엔비디아 최고경영자(CEO)는 2025년 5월 19일 대만 타이베이에서 열린 컴퓨텍스 2025 기조연설에서 대만에 설립할 엔비디아 해외 본부 사옥 조감도를 공개했다. /사진 엔비디아
젠슨 황 엔비디아 최고경영자(CEO)는 2025년 5월 19일 대만 타이베이에서 열린 컴퓨텍스 2025 기조연설에서 대만에 설립할 엔비디아 해외 본부 사옥 조감도를 공개했다. /사진 엔비디아

인공지능(AI) 기술 확산으로 글로벌 산업 질서가 재편하면서 한국과 대만의 경제적 연결성도 빠르게 강화되고 있다. 2025년 한국의 대(對)대만 수출액은 490억7009만달러(약 73조5560억원)로 전년보다 150억달러(약 22조4850억원) 이상 늘었다. 특정 국가 수출이 1년 만에 40% 이상 증가한 것은 매우 이례적이다. 그 결과 대만은 홍콩을 제치고 중국·미국·베트남에 이어 한국의 4대 수출 시장으로 부상했다.

한국의 대만 수입도 빠르게 늘고 있다. 2025년 수입액은 323억2443만달러(약 48조4543억원)로 전년 대비 7% 증가했다. 대만은 중국·미국·일본에 이어 한국의 4대 수입국이 됐다. 원유와 액화천연가스(LNG), 철광석을 공급하는 호주와 사우디아라비아를 앞지른 것이다. 한국의 대대만 무역수지는 2024년 사상 처음 흑자로 전환한 데 이어 2025년에는 역대 최대인 158억4566만달러(약 23조7526억원) 흑자를 기록했다.

대만이 한국의 주요 교역 대상으로 부상한 것은 AI 반도체 중심의 새로운 산업 분업 구조가 자리한 덕분이다. 세계경제에 AI 열풍을 일으킨 엔비디아 그래픽처리장치(GPU) 수요 폭증이 한·대만 반도체 교역 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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