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하이 증권거래소에서 한 중국인 트레이더가 전자 거래판을 보고 있다. /사진 연합뉴스
상하이 증권거래소에서 한 중국인 트레이더가 전자 거래판을 보고 있다. /사진 연합뉴스
김경환 하나증권 리서치센터부장 - 중국 베이징대 국제경제학, 현 하나증권 글로벌매크로·투자전략팀 팀장, 전 현대증권(현 KB증권) 애널리스트
김경환 하나증권 리서치센터부장 - 중국 베이징대 국제경제학, 현 하나증권 글로벌매크로·투자전략팀 팀장, 전 현대증권(현 KB증권) 애널리스트

2026년 중국 경제와 주식시장을 관통하는 키워드는 ‘15차 5개년 계획(2026~2030년)의 산업 육성’과 ‘정교하고 계산된 기업공개(IPO) 활황’이다. 중국 중장기 산업 육성 전략의 방향성과 주식시장 투자 기회를 모색하기 위해서는 IPO 시장에 대한 모니터링이 필수다. 과거 중국의 성장이 대규모 인프라 투자나 부동산 중심의 자산 팽창에 의존했다면,이제는 질적 성장으로 정책의 방향을 틀고 있다. 국가 장기 전략인 ‘기술 자립’과 ‘산업 고도화’를 실현하는 핵심 수단으로 자본시장을 택한 것이다. 특히 2026년은 14차 5개년 계획(2021~2025년)을 마무리하고 15차 5개년 계획으로 진입하는 전환점으로, 정부의 정책 의지가 첨단산업 육성과 IPO 시장 확대라는 두 축에서 구체화할 가능성이 크다. 이런 점에서 2025년 이후 중국과 홍콩 증시의 IPO 시장 반등은 단순한 시황 회복의 후행적인 부산물이 아니다. 중국 정부가 구조적 틀을 정교하게 설계하고, 그 안에서 민영 기업과 시장 자금이 주도적으로 움직이도록 유도한 전략적 결과물에 가깝다.

15차 5개년 계획의 핵심은 ‘신질생산력’과 미래 산업 격상

3월 5~12일 열린 중국 전국인민대표대회(전..

이코노미조선 멤버십 기사입니다
커버스토리를 제외한 모든 이코노미조선 기사는
발행주 금요일 낮 12시에
무료로 공개됩니다.
멤버십 회원이신가요? 로그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