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월 28일(현지시각) 미국과 이스라엘의 공격으로 시작된 이란 전쟁은 점점 복잡한 국면으로 접어들고 있다. 이란은 호르무즈해협에 대한 봉쇄 위협을 이어가고 있으며, 유가는 배럴당 100달러(약 14만9900원)를 넘어서기도 했다. 미국은 이란 원유 수출의 90%를 차지하는 하르그(Kharg)섬을 공격하면서 이란에 대한 위협 수위를 다시 높이고 있다. 이란의 탄도미사일과 드론 공격은 점차 잦아들고 있지만, 여전히 아랍에미리트(UAE)를 비롯한 인접 지역의 각종 시설이 위협받고 있다. 우리나라의 경우 UAE에 대한 천궁-2 대공미사일 공급과 더불어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하 트럼프)이 한국을 비롯한 일본, 중국, 영국, 프랑스에 이란이 봉쇄 중인 호르무즈해협을 유조선이 통과할 수 있도록 미국을 도울 군함 파견을 요구하면서 점차 당사국으로 위치가 변화하고 있다.
생존을 위해 선택한 세습과 강경 노선
최고 종교 지도자 알리 하메네이 사망에 따른 이란의 후계자 선택은 둘째 아들 모즈타바 하메네이(이하 모즈타바)다. 세습에 대해 부정적이던 이슬람 공화국이 세습을 선택한 것은 실력보다는 필요에 따른 것이다. 잇단 공습으로 정권 핵심 인사 상당수가 사망한 상황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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