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 15일(현지시각) 로스앤젤레스에서 열린 아카데
미 시상식에서 장편 애니메이션 부문을 수상한 ‘케
이팝 데몬 헌터스’의 매기 강 감독. /사진 연합뉴스
3월 15일(현지시각) 로스앤젤레스에서 열린 아카데 미 시상식에서 장편 애니메이션 부문을 수상한 ‘케 이팝 데몬 헌터스’의 매기 강 감독. /사진 연합뉴스
윤은기 한국협업발전포럼 회장 - 현 멘토지도자협의회 회장, 현 AI미래융합지도사 전 중앙공무원교육원 원장, 전 서울과학종합대학원 총장
윤은기 한국협업발전포럼 회장 - 현 멘토지도자협의회 회장, 현 AI미래융합지도사 전 중앙공무원교육원 원장, 전 서울과학종합대학원 총장

최근 애니메이션 ‘케이팝 데몬 헌터스(케데헌)’의 아카데미 장편 애니메이션 부문 수상은 문화적 쾌거를 넘어 산업계에 엄중한 역사적 메시지를 던졌다. 이는 단순히 한 예술 작품의 성공이 아니라, ‘협업’이 어디까지 진화할 수 있는지를 보여준 상징적 사건이다. 작은 규모의 협업으로 성과를 내던 시대에서 이제는 차원을 달리하는 ‘초협업’의 시대를 맞이한 것이다.

초기 협업은 주로 조직 내부의 부서 간 장벽을 허무는 ‘사내 공조’나 국내 기업 간의 양자 협업 수준에 머물렀다. 조직 내 ‘사일로 현상’을 파괴하는 수준의 협업이 많았다. 그 후 여러 형태의 협업이 나타나면서 모든 경계를 허무는 협업 전성시대로 발전하게 되었다.

‘케데헌’이 보여준 초협업은 산업의 경계, 국가의 장벽, 예술과 기술의 이분법을 완전히 무너뜨리는 다자간 글로벌 초융합의 결정체다. 동양의 고전 설화라는 정신적 자산 위에 서구의 시각 문화를 입히고, 인간의 예술적 감수성에 최첨단 인공지능(AI) 렌더링 기술을 결합한 과정은 단순한 ‘연결’이 아닌 새로운 부가가치를 창출하는 ‘위대한 협업’이었다.

경제적 관점에서 볼 때 이는 자원의 효율적 배분을 넘어 성과의 폭발적 확장을 가져오는 ‘초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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