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R의 새로운 역할은 불가피하다. HR은 끊임없이 전통적 지원자 중심의 역할에서 탈피해 AX 시대 리스크를 선제적으로 관리하는 경영전략 파트너로 자리매김해야 한다. AX는 이미 시작됐다. 새로운 흐름에서의 경쟁력은 어쩌면 기술 속도가 아니라, 그 기술을 얼마나 책임 있게 통제할 수 있는가에 의해 결정되지 않을까.
눈 깜짝할 사이에 기업 혁신의 화두가 디지털 전환(DX)에서 AI 전환(AX·Artificial Intelligence Transformation)으로 진화했다. 인공지능(AI)이 기업 운영 전반을 재구성하는 시대가 눈앞에 온 것이다. 채용·평가·인력 운용 전반에 AI가 개입하면서 ‘기술 도입 단계’를 넘어 ‘의사 결정 위임 단계’까지 진입했다.
문제는 이 변화가 가져올 리스크에 대한 대비가 그 속도를 따라가지 못한다는 점이다. 아마존이나 우버 등 먼 나라 다국적기업의 분쟁만이 아니다. 이미 국내 주요 대기업이 AI 기반 채용 시스템, 성과 데이터 분석,인력 운영 최적화 등 다양한 영역에서 AI를 적극적으로 도입하고 있다. 일부 중견기업도 생산성과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AI 솔루션을 고민하는 추세다. 그런데 모두 ‘어떻게 AI를 활용할 것인가’에만 집중하고 있다. 반면 ‘AI로 인해 어떤 리스크가 발생할 것인가’에 대한 고민은 상대적으로 부족하다.
AX 시대 HR 리스크의 구조와 현실
인사·노무관리는 본질적으로 선제적이고 보수적인 접근이 요구된다. AX 시대의 잠재적 인사·노무관리 리스크의 주요 영역은 다음과 같다.
1│AI 채용 확대와 ‘보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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