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주비행사 네 명을 태운 미 항공우주국(NASA·나사)의 아르테미스 2호가 4월 1일(이하 현지시각) 미국 플로리다주 케네디우주센터에서 성공적으로 발사됐다(큰 사진). 아르테미스 2호는 98m 높이의 우주발사시스템(SLS)과 유인 캡슐 오리온으로 이뤄졌다. 이번 임무는 1972년 아폴로 17호 이후 54년 만에 처음으로 우주비행사를 태우고 달 근처까지 가는 비행이자, SLS 로켓과 오리온 우주선의 첫 유인 시험비행이다. 아르테미스 2호를 발사한 케네디우주센터 39B 발사장은 54년 전 달에 착륙했던 아폴로 17호가 발사된 39A 발사장 바로 옆에 있다. 아르테미스 2호 발사 직후 스페인 론다에서 촬영한 달 표면(사진 1).
승무원은 제러미 핸슨, 빅터 글로버, 지휘관 리드 와이즈먼, 크리스티나 코크(사진 2·왼쪽부터) 네 명이다. 코크는 처음 달로 향한 여성 우주비행사, 글로버는 첫 흑인 달 탐사 우주비행사, 핸슨은 달 탐사 임무에 참여한 최초의 비(非)미국인 우주비행사로 역사에 남게 됐다. 이들은 발사 첫날 지구를 돌며 저궤도에서 조금씩 고도를 높인 뒤 이튿날 오리온 엔진 점화를 통해 달로 향하게 된다. 이후 달에서 6437~9656㎞ 상공을 한 바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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