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년지계재어춘(一年之計在於春)이라 했다. 한 해의 계획은 봄에 달려있다는 뜻이다. 투자시장도 마찬가지다. 한 해 농사의 절반이 봄에 결판이 나듯 연휴 없이, 정책 변동성 없이, 예산 제한 없이 집중적으로 투자할 수 있는 시기가 바로 지금이다. 상반기 투자 대부분이 봄에 집행되어야 연간 운용에도 여유가 생긴다. 그래서 지금이 투자하기 가장 좋은 시즌이다. 딜이 오가고, 미팅이 잡히고, 검토가 시작된다.
물론 시장 여건은 녹록지 않다. 전쟁이 길어지고, 환율은 요동치고, 금리는 예상보다 오래 높은 자리에 머물렀다. 씨를 뿌려야 하는데 땅이 얼어있는 느낌이다. 그래도 투자는 해야 한다. 봄은 기다려주지 않으니까.
이럴 때 투자자가 가장 먼저 손대는 것이 있다. 펀드를 운용하는 GP(General Partner· 위탁 운용사)의 수수료다. 시장 전망이 불확실하고 수익 가시성이 낮아질수록, 그나마 확실하게 줄일 수 있는 항목이 수수료이기 때문이다. 일단 깎고 보자는 심리가 작동하기 쉽다. GP의 수수료를 잘 깎는 방법을 알아보자.
펀드의 관리 보수 몇 퍼센트, 성과 보수 몇 퍼센트, 허들레이트(기준 수익률)는 어떻게 설정되어 있는지 봐야 한다. 비용은 낮을수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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