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대 실적 썼지만, 주가 22.5% 급락
라부부 비중만 38%…의존도 부담
가전·영화로 확장…IP 생태계 강화
태국 방콕 시암센터 쇼핑몰에 마련된 팝마트 팝업 스토어에 털북숭이 캐릭터 인형 라부부가 전시돼 있다. /사진 AFP연합
태국 방콕 시암센터 쇼핑몰에 마련된 팝마트 팝업 스토어에 털북숭이 캐릭터 인형 라부부가 전시돼 있다. /사진 AFP연합

중국 캐릭터 기업 팝마트(泡泡玛特)가 사상 최대 매출과 이익을 냈는데도 불구하고 주가가 급락하며 지속 가능 성장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있다. ‘피크아웃(하락 전환)’ 우려가 나오고 있는 가운데, 핵심 지식재산권(IP)인 ‘라부부’에 대한 의존도가 너무 높아 차세대 핵심 IP를 키워내지 못하고 있다고 분석한다. 회사는 스토리 없이 캐릭터로만 있었던 IP를 애니메이션 영화로 제작해 캐릭터 세계관을 넓히고, IP를 활용한 가전제품 출시를 예고하며 돌파구를 모색하고 있다.

사상 최대 실적… 매출·이익 모두 폭증

중국 경제 매체 차이신과 디이차이징에 따르면, 팝마트는 3월 25일 발표한 2025년 실적에서 매출 371억2000만위안(약 8조원), 조정 순이익 130억8000만위안(약 2조8488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전년 대비 각각 184.7%, 284.5% 증가한 수치로, 창사 이래 최대 실적이다. 제품군별로는 봉제 인형 카테고리가 187억1000만위안(약 4조원)으로 전년 대비 560.6% 급증하며 처음으로 최대 매출 비율을 차지했다.

글로벌 확장도 실적을 뒷받침했다. 해외 매출은 162억7000만위안(약 3조5451억원)으로 291.9% 증가했고, 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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