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월 28일(이하 현지시각) 미국과 이스라엘의 공습으로 시작된 이란 전쟁이 한 달 넘게 이어지면서 전 세계 증시가 흔들리고 있다.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전쟁 이후 3월 27일 기준 세계 주요국 증시의 시가총액은 큰 폭으로 감소했다. 스위스(-24.2%)를 비롯해 프랑스, 독일 등 유럽 국가는 평균 10~20% 줄었다. 한국(-11.9%)과 일본(-10.3%)의 시가총액도 크게 증발했다. 사상 최고 행진을 기록 중인 한일 증시도 하락세로 돌아선 것이다. 코스피는 2월 말 6300선을 돌파하며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지만, 3월 말 5000선 근처까지 주저앉았다. 같은 기간 일본 닛케이225 평균주가(닛케이지수)는 6만을 눈 앞에 두고 급락세로 전환해 5만 선을 위협받고 있다.
이란 전쟁이 터지기 전만 해도 한국과 일본 증시는 뜨거웠다. 한국과 일본의 개인투자자(일명 개미)는 주가 상승을 기대해 주식시장에 대거 뛰어들었다. 한일 정부 모두 증시 활성화를 통해 기업의 신규 투자 여력을 높이고, 개인 자산을 늘리려는 정책을 적극 펼친 덕이 크다. 올 들어 양국 증시는 뚜렷한 동조화 현상을 보이고 있다. 주가의 상승, 하락 방향은 물론 주가 변동 폭도 거의 비슷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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