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일이 내 뜻대로 되냐 안 되냐에 따라 행복과 불행은 결정된다. 사업이나 사람이나 내 뜻대로 되면 행복이고 내 뜻대로 안 되면 불행이다. 마음도 마찬가지다. 평온하고 싶은데 누가 건드려서 화나게 하면 불행해진다. 바깥세상은 뜻대로 되는 일보다 뜻대로 안 되는 일이 더 많다. 하지만 마음은 그렇지 않다. 노력하면 마음만은 뜻대로 할 수 있다.
마음을 평온하게 다스리는 방법이 있다. ‘앗! 경계다!’라는 방법인데 종교 단체의 마음 수행법의 하나로 알려져 있다. 마음의 평온이 깨지고 흔들리는 순간을 알아차려서 다시 마음의 평온을 유지하는 방식이다.
‘경계’라는 단어에는 두 가지 의미가 있다. 하나는 지역과 지역을 구분하는 선이라는 뜻의 경계(境界), 다른 하나는 마음을 가다듬어 조심하라는 뜻의 경계(警戒)다. 앗! 경계다!는 마음이 평온에서 불편으로 ‘넘어가는 선’ 을 잘 알아차리라는 의미다.
아내와 벚꽃 구경을 갔다. 사람이 많을 테니 한적한 데로 가자고 했지만, 아내는 꼭 벚꽃 구경을 하겠단다. 그곳에 가니 사람이 너무 많아 차가 꼼짝 못 한다. 그럴 줄 알았다고 투덜거리며 아내에게 짜증을 낸다. 하루 종일 짜증을 낼 것 같은 상황이다. 이때 내 마음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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