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 9일 중국 상하이에 있는 국영 민항기 제조사 중국상용항공기책임유한공사(COMAC·코맥)를 함께 방문한 대만 제1 야당 국민당의 정리원(鄭麗文·왼쪽) 주석과 쑹타오(宋濤) 중국 국무원 대만사무판공실 주임(장관급)이 항공기 조종석에서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큰 사진).
친(親)중국 성향의 대만 야당 대표가 시진핑(習近平) 중국 국가주석의 초청으로 중국을 방문하면서 반(反)중국 노선의 집권당과 갈등이 고조되고 있다. 국민당 주석의 중국 방문은 2016년 홍슈주(洪秀柱) 당시 주석과 시 주석의 회담 이후 10년 만이다. 그의 방중은 5월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방중을 앞둔 시점이자, 지난 2월 미국과 이스라엘의 이란 공습으로 시작된 전쟁이 대만의 지정학 리스크를 부각시키고 있는 가운데 이뤄졌다.
정 주석은 4월 7일 오후 타이베이 쑹산국제공항을 출발해 중국 상하이 훙차오국제공항에 도착, 4월 12일까지 5박 6일간의 일정에 돌입했다. 정 주석은 4월 8일 장쑤성 난징 중산릉을 참배했다(사진 1). 중산릉은 쑨원(孫文)의 묘소다. 청나라를 무너뜨린 신해혁명을 주도해 현대 중국의 국부(國父)로 불리는 쑨원은 중국 국민당 초대 주석이다. 정 주석은 이 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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