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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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가 2026년 1분기 영업이익이 57조2000억원을 기록했다고 4월 7일 발표했다. 대한민국 기업 역사에서 처음 만들어진 기록이다. 분기 기준으로 한국 기업 최대이고, 전 세계 기업을 통틀어도 애플, 엔비디아에 이어 세 번째(사우디 아람코 제외)다. 올해 1분기 영업이익으로 작년 한 해 동안 벌어들인 이익(43조원)을 이미 넘어섰다. 2025년 1분기와 비교하면 이익 규모는 약 8.5배 증가했다.

앞서 증권가는 삼성전자의 2026년 1분기 영업이익을 38조1166억원으로 예측했었다. 이번 영업이익은 시장 전망치를 50.1% 상회한 ‘어닝 서프라이즈’인 셈이다. 직전 분기(2025년 4분기) 영업이익과 비교해서는 185.0% 급증, 분기 최대 이익을 경신했다. 매출액(133조원)도 예상(117조1336억원)을 13.5% 웃돌았다.

호실적의 요인은 고대역폭 메모리(HBM)를 앞세운 디바이스 솔루션(DS·반도체 등 부품) 부문의 수익성 개선이 꼽힌다. HB-M3E·HBM4 등 고부가 가치 제품의 공급 물량이 확대됐고, 범용 D램과 낸드(NAND) 가격 상승이 이익 증가를 견인했다. 또 업황 회복에 따라 과거 적자 구간에서 발생했던 재고 자산 평가손실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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