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오현 오렌지플래닛 창업재단 이사장 - 서울대 전기공학, 한국과학기술원(KAIST) 전기공학 석사, 미국 스탠퍼드대 전기공학 박사, 전 삼성전자 대표이사 회장, 전 삼성전자 종합기술원 회장, 전 SNU홀딩스 이사회 의장 /뉴스1
권오현 오렌지플래닛 창업재단 이사장 - 서울대 전기공학, 한국과학기술원(KAIST) 전기공학 석사, 미국 스탠퍼드대 전기공학 박사, 전 삼성전자 대표이사 회장, 전 삼성전자 종합기술원 회장, 전 SNU홀딩스 이사회 의장 /뉴스1
김지수 마인즈 커넥터(Minds Connector) - 전 조선비즈 문화전문기자, ‘이어령의 마지막 수업’ ‘위대한 대화’ 저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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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 지수가 5000을 웃돌면서 세상은 온통 주식 이야기다. 벼락부자와 벼락 거지의 경계에 서서, 세상의 희비는 오직 두 부류의 사람에게만 허용된 것 같다. ‘삼성전자 주식’이 있는 사람과 없는 사람. 미리 사둔 티켓으로 제때 온 기차를 타고 즐기는 사람과 차표도 없이 빈 장바구니를 들고 배회하는 사람. 위로부터의 시그널에 맞춰 젊은 개미는 빚내서 집 대신 주식을 사고, 노인은 현금 다발을 들고 증권사 창구에서 발을 구른다.

반도체 주가가 폭등하는 시기에 반도체 신화 권오현 전 삼성전자 회장(이하 권오현)을 만났다. 그가 ‘다시, 초격차’라는 책을 낸 지 한 달 만이었다. 반도체 사이클이 슈퍼 모멘텀을 맞았지만, 앞날은 더욱 안개 같은 상황에서 권오현이라는 이름은 소환 가치가 꽤 높았다. 1985년 이병철 회장 시절, 미국 삼성반도체 연구소로 입사해 ‘메모리 반도체(이하 메모리) 세계 1위’를 만들었고, 2017년 삼성전자 회장으로 승진해 사상 최대 실적을 끌어낸 설화적 인물.

권오현은 현재 오렌지플래닛의 창업재단 이사장으로 스타트업 지원과 멘토링을 하고 있다. 이병철, 이건희, 이재용으로 이어지는 삼성가 오너 사이클에서 유일한 전문 경영인으로 ‘초격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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