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디 박(Cindy Park) 노무라금융투자(노무라) 한국 리서치센터장 겸 아시아 에너지 부문 수석은 지난 2월, 반도체 슈퍼사이클과 인공지능(AI) 투자 확대를 근거로 올해 코스피 목표치를 7500~8000으로 제시해 시장의 주목을 받았다. 메모리 반도체 업종이 한국 상장사 이익의 60% 이상을 책임지며 지수 상승을 강력하게 견인할 것이라는 분석이었다.

하지만 이후 한 달여 만에 발발한 이란 전쟁으로 시장 환경은 급변했다. 과연 그의 장밋빛 시나리오는 여전히 유효할까. 최근 서면 인터뷰에서 박 센터장은 코스피 8000선 전망을 유지하며 “현재 시장은 거시 변수에 따른 포지셔닝 변화가 주도하고 있지만, 한국 반도체를 둘러싼 이익 모멘텀과 AI 투자 사이클은 여전히 유효하다”고 진단했다. 그는 “지정학적 긴장이 완화되면 자금은 AI 관련 업종으로 다시 순환할 것”이라며 “결국 한국 증시의 반도체 집중 구조는 리스크이자 기회” 라고 했다. 다음은 박 센터장과 일문일답.

신디 박 - 노무라금융투자 한국 리서치 센터 센터장 겸 아시아 에너지 부문 수석, 연세대 경제학, 전 메릴린치 서울 애널리스트, 전 삼성물산 화학 부문 근무 /사진 노무라금융투자
신디 박 - 노무라금융투자 한국 리서치 센터 센터장 겸 아시아 에너지 부문 수석, 연세대 경제학, 전 메릴린치 서울 애널리스트, 전 삼성물산 화학 부문 근무 /사진 노무라금융투자

지난 2월 내놓은 코스피 7500~8000 전망의 핵심 전제는 무엇이었나.

“노무라의 코스피 목표 범위 7500~8000은 한국 기업 이익이 2026년과 2027년에 각각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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