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강남구 테헤란로에 있는 모바일 게임사 베이글코드 사무실은 직원의 열기로 한껏데워져 있었다. 이 회사는 지난 3월 사내 게임 개발 대회 ‘게임잼(GameJam)’과 ‘AI 퍼스트 페어(First Fair)’를 잇달아 열어 스스로도 놀랄 만한 결과표를 받았다.
대회 7일 동안 완성된 모바일 게임은 124개. 3년 전 같은 행사에서 완성작이 9개였던 것과 비교하면, 단순한 증가가 아니라 도약에 가까운 생산성 향상이었다.
대회 준비 기간은 60일에서 7일로 줄었고, 참가팀은 10개에서 124개로 늘었다. 최종 우수작은 심사 위원이 결정하는 것이 아니라 앱스토어에 출시한 후 사용자 재방문율로 결정했다.
베이글코드는 설립 14년 차의 중견 게임 개발사다. 카지노에서 즐기는 놀이를 모바일로 옮긴 게임이 성공을 거두며 2025년 매출 1000억원을 넘어섰다. 김준영 공동 창업자 겸 최고경영자(CEO)와 임직원을 만나 폭발적인 생산성의 비결을 물었다.
AI 제작 엔진 배포… 개인 참가자 크게 늘어
“2022년 11월 챗GPT가 처음 나온 이후 거의 잠을 자지 못했다. 인공지능(AI)이 가져올 변화를 직감했고 그 기회는 찰나처럼 지나갈 것으로 ..
이코노미조선 멤버십 기사입니다
커버스토리를 제외한 모든 이코노미조선 기사는
발행주 금요일 낮 12시에
무료로 공개됩니다.
발행주 금요일 낮 12시에
무료로 공개됩니다.
멤버십 회원이신가요? 로그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