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공지능(AI) 시대의 대학 교육은 정보 전달보다 판단력을 키우는 데 중점을 둬야 한다. 무엇을 신뢰할지, 문제를 어떻게 정의할지, 서로 다른 분야의 아이디어를 어떻게 연결할지, 불확실한 상황에서 어떻게 책임감 있게 행동할지 등을 가르쳐야 한다는 얘기다.”
싱가포르국립대(NUS)의 사이먼 체스터먼(Simon Chesterman) 혁신 담당 부총장은 AI를 포함한 혁신 기술 관련 규제·법률 전문가다. 같은 학교 법학부·법학전문대학원(로스쿨) 석좌교수와 AI 연구소 거버넌스·정책 책임자를 겸하면서 ‘아시아 국제법 저널(Asian Journal of International Law)’ 편집장도 맡고 있다. 호주 출신으로 영국 옥스퍼드대에서 국제법 박사 학위를 받은 체스터먼 부총장은 싱가포르 정부 차원의 AI 역량 강화 이니셔티브인 ‘AI 싱가포르’의 시니어 디렉터도 겸하고 있다. 그가 혁신을 이끌고 있는 NUS는 2026년 영국 대학 평가 기관 QS와 THE의 대학 평가 종합 순위에서 각각 세계 8위, 17위를 차지한 최고 수준의 명문대다. 그는 최근 서면 인터뷰에서 “AI가 대학의 교육 방식을 위협하는 데 그치지 않고 사회가 왜 대학을 신뢰하고, 자금을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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